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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6 18:07:04, 수정 2019-10-06 18:07:02

    태풍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따뜻함 나누는 기업들

    롯데그룹·이마트24·오비맥주 / 라면·생수 등 생활필수품 전달 / SPC그룹·LG전자도 지원 활동
    • [정희원 기자] 기업들이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지역 구호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미탁은 3일 소멸했지만, 전국에서 15명의 사망자와 750여명의 이재민을 남기는 등 큰 피해를 줬다. 기업들은 생수와 생필품, 간편식 등 구호품을 지원하며 위로를 건넸다.

      롯데유통사업부는 피해 지역과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롯데그룹 제공

      우선 롯데그룹의 유통사업부문은 가장 큰 수해를 입은 경북 영덕과 울진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롯데 측은 “이는 2018년 4월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협력체계가 가동된 것”이라며 “향후 태풍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실시간 지원을 통해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롯데는 피해 지역과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울산 물류센터를 통해 생수, 라면, 즉석밥, 티슈 등 1000명 분량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원준 롯데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 크고, 많은 불편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강원 지역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마트24도 최근 강원도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마트24는 행정안전부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인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과 도착 요청 시간을 전해 듣고 긴급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 생수·컵라면·물티슈 등 2500여개를 동해시에, 참치·즉석 카레 등 2500여개는 삼척시에 전달해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속해서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최근 경북 영덕군·울진군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했다.

      오비맥주도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영덕군·울진군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2만3040병(500mℓ기준)의 생수를 피해 발생 지역주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지원했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영덕군, 울진군 등에 파리바게뜨 빵 6000개와 SPC삼립 생수 1만5000개를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과 복구인력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태풍으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강원 삼척시에서 임시 서비스지점을 마련해 수재민 가전제품 세척 및 부품 교환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4일 경북 영덕군과 강원 삼척시에, 5일은 경북 울진군에 임시 서비스지점을 마련해 수재민 가전제품 세척 및 부품 교환 등의 서비스를 했다. 또한 강릉과 울진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가 가전제품을 세척했다. LG전자는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도 운영했다.

      유규문 LG전자 CS경영센터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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