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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루나·세리 이어 현아까지… ‘대 유튜브 시대’에 부는 ‘여풍(女風)’

입력 : 2019-10-01 15:19:09 수정 : 2019-10-01 16: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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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최근 유튜브에서는 걸그룹 아이돌 출신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루나·세리에 이어 현아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 유튜브에 ‘여풍’이 부는 모양새다.

 

걸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는 지난달 2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첫 유튜브 프로그램 ‘현아잉(HyunA-ing)’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 현아는 공식입장을 통해 “유튜브를 통해 20대 청춘의 모습과 자신의 솔직함을 모두 드러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첫 영상은 미국 LA 화보 촬영을 준비과정, 반려견 소금이를 향해 아낌없는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 그리고 ‘청춘’ 현아의 일상이 담겼다. 이 영상은 공개된지 하루만에 조회 수 10만 회에 육박했고, 개인 유튜브 채널은 약 9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했다.

 

 

달샤벳 출신 세리 역시 유튜버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구독자는 2만 명이 조금 넘지만, 세리는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이 궁금할만한 ‘아이돌 아육대(아이돌 육상대회)’, ‘아이돌 연애법’, ‘아이돌 스폰서 제의’ 등의 내용을 상세히 전하며 에피소드 공개마다 큰 화제를 모은다. 실제 세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세리데이’에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 Q&A 연예계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약 6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세리는 “연예인 스폰서와 마약 대해 얘기해보겠다”고 운을 떼며 “스폰서는 회사마다 성향이 다르다. 대표님이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스폰서를 거절하면 데뷔 안 시켜준다거나 하는 게 있다. 나쁜 사람들은 어디 가나 있다”며 작심 발언했다. 이 밖에도 마약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고도 털어놓는 등 방송 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유튜브에서 세리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에프엑스 출신 루나도 유튜버로서 활약하고 있다. 2016년 8월 11일 ‘루나의 알파벳’이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개설한 루나는 다이어트, 여행, 메이크업 등 여성 팬들을 저격해 꾸준히 구독자를 모았다. 입소문을 탄 루나의 유튜브는 현재 22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에피소드는 조회 수 111만 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브 인기에 힘입어 루나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달 3일과 4일 일본 오사카의 차야마치 플라자 스테이지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유튜브 ‘현아잉’ 캡처, ‘세리데이’ 캡처, 루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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