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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현역 입대’ 이홍기, 팬들·동료 연예인 응원봇물

입력 : 2019-09-30 10:42:33 수정 : 2019-09-30 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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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 속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현역으로 입대한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홍기가 30일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특별한 행사 없이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한다.

 

FT아일랜드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 이홍기는 입대 전까지 ‘열일’ 행보를 펼쳤다.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tvN '날 녹여주오'에서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손현기 역으로 특별출연해 지창욱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또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 중인 창작뮤지컬 ’사랑했어요’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났다. 

 

 

이홍기는 자신의 SNS에 ‘사랑했어요’ 마지막 공연을 끝낸 소감과 함께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불안하기도 하고 (기분이) 별로다. 그런데 이 느낌을 많이 즐기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나라의 부름을 받아 가게 됐지만, 마지막까지 공연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앙상블 멋쟁이·예쁜이들께서 이런 깜짝 이벤트까지 해줬어요. 너무 아쉽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 우리”라고 했다.

 

이홍기의 절친한 동료인 배우 김수현도 공연장을 직접 찾아 이홍기를 응원했고, 이홍기의 친구인 배우 박신혜 역시 자신의 SNS에 “잘 다녀와 친구. 공연도 잘봤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했다.

 

한편, 이홍기는 2007년 FT아일랜드의 메인보컬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사랑앓이’, ‘천둥’, ‘바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웹드라마 ’너 미워! 줄리엣’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이홍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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