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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번엔 노래다…구혜선, 이별 팔이 언제까지?

입력 : 2019-09-27 18:02:49 수정 : 2019-09-27 18: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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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동안 잠잠했던 구혜선이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엔 노래였다. 구혜선은 27일 정오 새 싱글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발표했다. 남편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에 제작한 곡으로 더욱 눈길을 끌게 한다.  

 

가사 역시 이번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다.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라며 결별 이후의 아쉬움을 담았다.

 

또한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라는 다소 격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기도 했다.

 

 

안재현과 이별 논란을 겪고 있으나, 구혜선의 예술 활동은 거침없다. 구혜선은 지난 5월부터 ‘눈물은 하트 모양’, 최근 ‘넌 나의 반려동물’까지 출판 활동을 펼쳐왔다. 인스타그램을 의견 및 홍보 창구로 이용하며 다양한 논란을 생산해내며 일거수일투족을 주목받아왔다. 

 

이번 곡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고한 바 있다. 지난 26일 자신의 계정에 “새롭게 작업한 곡이 내일 정오에 발매됩니다.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꾸준한 활동에 대해 응원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이별로 인해 쏠린 관심을 예술 활동에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여론이 공존하고 있다. 

 

다음은 구혜선의 '죽어야만 하는가요' 가사 전문.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외로움에 돌아볼 시간도 없이

매일 그대 꿈속으로

취하며 잠든 이 밤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이 있나요

희망은 절망이 되고 추억은 죄가 되나요.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내 마음 여기 있나 그대는 여기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중략)

 

jkim@sportsworldi.com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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