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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혜, 첫 단독 V라이브… 입담이라는 것이 제대로 폭발했다

입력 : 2019-09-25 09:37:54 수정 : 2019-09-25 09: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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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대세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배우 박경혜가 매력만점 소통으로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박경혜는 지난 24일 저녁 다인엔터테인먼트 공식 V라이브 채널을 통해 ‘Hi, I'm 박경혜’를 진행하며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V라이브를 진행하게 된 박경혜는 “실수를 하더라도 예쁘게 봐달라”며 긴장감을 드러낸 것도 잠시, 이내 유쾌한 입담과 수준급의 진행실력, 넘치는 팬사랑을 자랑할 뿐 아니라, 팬들과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의 묘미를 높였다. 

 

‘직접 쓰는 프로필’ 코너를 준비한 박경혜는 혈액형, 취미, 좌우명 등과 같은 사소한 정보에서부터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진중한 생각까지 다채롭게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 뿐 아니라 이날 먹었던 아침 메뉴에서부터 최근 즐겨 먹는 간식, 좋아하는 노래 등 팬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하며 TMI을 대방출하기도 했다.

 

특히 박경혜는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현재의 저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기 보다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찾아가고 있는 단계인 것 같다”며 “지금은 작품 속에서 연기로 공감을 드리거나 활력을 드리거나 위로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진지한 면모를 선보였다.

 

박경혜는 오늘(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홍보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박경혜는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덕생덕사 김하나 대리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자신이 맡게 된 김하나에 대해 “덕질을 하고 온라인 신조어도 많이 아는 친구”라고 설명한 박경혜는 “현실적인 인물로 인사 드리기 위해 실제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들을 찾아 뵈면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털어놓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박경혜는 9월 26일 개봉되는 ‘메기’와 10월 17일 개봉예정인 ‘두번할까요’에 대한 홍보까지 잊지 않고 이어 나가면서 작품에 관한 관심과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박경혜는 팬클럽 어도러블(Adorable)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팬분들 덕분에 든든하고 행복하며, 항상 응원이 된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고 고백한 박경혜는 “앞으로 더 표현도 많이 하고 소통도 많이 해서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니 꼭 시간을 내 달라”면서 팬카페에서 꾸준히 언급됐던 팬미팅을 약속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마지막으로 박경혜는 “오늘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나중에 시간 또 내주시면 열심히 더 많이 재밌는 걸 준비해서 꼭 다시 찾아 뵙겠다”고 사랑스러운 인사를 전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박경혜가 출연하는 ‘청일전자 미쓰리’는 2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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