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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 폴란드항공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개설… 주 3회 운항

입력 : 2019-09-24 18:24:02 수정 : 2019-09-24 18: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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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LOT 폴란드항공(사진)이 서울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가는 첫 직항편 운항을 시작했다. 투입되는 기재는 최신예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주 3회 운항한다.

 

LOT 폴란드항공은 23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취항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라파우 LOT 폴란드 항공의 라파우 밀차르스키 CEO와 함께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헝가리는 국적기 역할을 하는 항공사가 없는 상황이다. 기존 인천∼바르샤바 노선에 이어 이번 부다페스트 직항을 개설한 LOT 폴란드 항공은 바르샤바 외곽 36Km지점에 건설되는 고속철도망을 포함한 연합교통허브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제2의 허브로 삼아 중동부 유럽 하늘길 강자로 거듭날 계획을 갖고 있다. 향후 LOT 폴란드 항공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벨기에 브뤠셀, 불가리아 소피아, 체코 프라하,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독일 슈투트가르트 등 새로운 취항지를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LOT 폴란드항공 인천∼부다페스트 직항편은 주3회(월·수·토요일) 운항한다. 오전 7시30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12시20분에 도착하는 효율적인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항공편(화·금·일요일) 은 오전 11시25분 부다페스트를 출발해 오전 6시5분 인천에 도착한다.

 

최근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한국인은 연간 약 7만 5000명이며, 중동부 유럽으로 확장하면 약 58만명에 이른다.

1929년 창립해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LOT 폴란드 항공은 폴란드의 국영항공사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다. 보유 기재는 787 드림라이너를 비롯한 보잉 기종이 주력이며,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캐나다 봄바디어의 중소형 기종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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