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위아래 다 신경써야 하는 대구, “우선 상위스플릿이 목표”

입력 : 2019-09-22 20:59:00 수정 : 2019-09-22 21:05:5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안드레 대구FC 감독이 최우선 과제로 상위스플릿 진입에 무게를 뒀다.

 

대구는 22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31분 에드가의 페널티킥으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후반 43분 명준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5위 대구(승점 43)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한 판이다. 같은 날 울산현대 원정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던 4위 강원FC(승점 45) 경기가 태풍 ‘타파’로 순연되면서 FA컵 결과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권 진입을 먼저 잡으려 했으나, 추격에 실패한 것.

 

자연스레 뒤를 추격하고 있는 수원삼성, 상주상무(이상 승점 40)도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안드레 대구 감독은 경기 후 “우선 상위스플릿에 가는 걸 목표로 하려 한다”면서 “남은 3경기가 승점 9라고 한다면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으려고 한다”며 다른 팀 상황을 신경쓰기보다는 일단 대구 경기 일정에 집중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어 “오늘 승점을 확실하게 땄더라면 상위스플릿 안정권이었겠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되질 않았다. 꾸준히 승점을 쌓는다면 향후 일정에서도 중요할 것”이라며 스플릿라운드 진입 전까지 최대한 승리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