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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럽 3개국에서 5G 로밍 시작

입력 : 2019-09-22 15:58:10 수정 : 2019-09-22 15: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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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KT가 이탈리아, 스위스, 핀란드 등 유럽 3개국에서 최근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KT가 현지 파트너사들과 시작한 5G 로밍 서비스는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나폴리, 튜린 등 3개 도시에서 가능하다. 스위스는 제네바와 취리히 등 262개 도시에서, 핀란드는 헬싱키를 포함한 5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KT는 가장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에서 5G 로밍이 상용화됨에 따라 KT 가입자는 유튜브는 물론, 최대 8명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나를(narle)’ 서비스를 고품질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5G 로밍 서비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를 이용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된다. 5G 로밍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추후 타 기종으로도 확대 예정이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은 “KT는 5G 상용화와 함께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완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으로 로밍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5G 로밍 상용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이 자주 찾는 여행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KT는 21일 기준으로 5G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일 5G가 상용화 된지 172일만의 성과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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