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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비행기 테러 확신

입력 : 2019-09-22 09:34:55 수정 : 2019-09-22 0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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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SBS 금토극 ‘배가본드’의 이승기에 이어 배수지도 비행기테러를 확신하는 내용이 전개되며 최고시청률 12%를 기록했다.

 

9월 21일 방송된 ‘배가본드’ 2회 1, 2, 3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6.4%(전국 5.8%)와 8.4%(전국 8.1%), 그리고 10.7%(전국 10.3%)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점점 관심이 모아지더니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시청률 12%까지 치고 올라갔다.

 

덕분에 드라마는 동시간대 7.0%(전국 8.3)와 7.8%(전국 9.1%)의 MBC ‘황금정원’, 그리고 7.1%의 tvN ‘아스달 연대기’를 이기고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전체 1위 자리에 안착할 수 있었다.

 

특히,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배가본드’는 시청자들의 유입이 눈에 띄게 이어지며 지난회보다 상승하며 각각 2.6%와 4.4%, 5.6%를 기록, 역시 동시간대 전체 1위 자리를 지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방송분은 에드워드 박(이경영)이 울분에 차있는 비행기 사고의 유족들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만신창이가 된 차달건(이승기)이 등장, 이들을 향해 “비행기사고는 테러에 의해 일어났다”라고 소리치면서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하지만 달건은 공항CCTV를 확인하다 테러범(유태오)을 찾을 수 없자 당황해 하고 말았다.

 

밤이 되고, 달건은 고해리(배수지)의 숙소를 찾아가서는 그녀를 테러범과 한패라고 의심하더니 이내 손발을 묶었다. 그러다 민재식(정만식)과 통화하던 해리가 사실은 국정원직원임을 알게 된 그는 그제서야 풀어주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호텔에서 달건은 훈이남긴 동영상이 없어진데다 때마침 마주친 청소부가 도망치자 그가 테러범과 한통속이라고 판단한 뒤 뒤쫓다가 그만 모로코 경찰서의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그래도 달건은 1500유로를 내준 모로코대사관 직원 김호식(윤나무)덕분에 겨우 풀려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해리는 모로코 경찰서에서 달건을 도우려다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달건에게 받은 영상 속의 테러남이 누구와 통화했는지 궁금했던 그녀는 공화숙(황보라)에게 해독을 부탁했고, ICAO를 찾아가 블랙박스를 확인하고는 그 남자가 부기장(장혁진)과 대화했음을 눈치챘다. 이로 인해 그녀는 비행기가 테러로 인해 추락했음을 확신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회에서는 극의 마지막에 이르러 해리의 국정원 면접장면이 에필로그로 공개되면서 깨알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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