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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해쉬스완은 무슨 죄?’… 해쉬스완, ‘CCTV 사진’으로 팬들과 설전

입력 : 2019-09-17 12:11:15 수정 : 2019-09-17 19: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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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래퍼 해쉬스완이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CCTV 사진 속 남자가 방탄소년단 정국이 아닌 자신이라는 의혹을 받은 후 해당 사실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였다.

 

해쉬스완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거 저 아니에요. 너무 많이들 물어보셔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카페에서 찍힌 CCTV 화면으로 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사진 속 남성의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을 통해 일부 누리꾼은 최초 방탄소년단의 정국이라고 추정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후 일각에서 사진 속 인물이 정국이 아닌 해쉬스완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누리꾼들은 직접 해쉬스완의 SNS를 찾아가 진위를 확인했다.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해쉬스완은 SNS를 통해 ‘사실 속 인물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특히 정국의 팬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해쉬스완에게 조롱 섞인 메시지를 보냈고, 해쉬스완은 결국 누리꾼들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와 트위터 등에 퍼진 악플을 공개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해쉬스완은 “당신이 현재 전정국을 닮아 오해를 사는 게 아니라 머리 길이가 비슷한 것이니 절대 다음곡 가사에 정국 닮은꼴 어쩌구 가사를 쓰지 말아달라”, “해쉬스완, 다음 가사에 ‘나는 방탄 정국 닮았다는 말 들어봤지’ 이딴 가사 쓰는 거 아냐” 등의 조롱섞인 트위터 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어 해쉬스완은 악플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내가 아무 말 안 하고 내려줬잖아. 그치?”,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라며 설전을 벌였다. 또 “너희가 그냥 생사람 잡아 사진 찍힌 것 아니냐고 물어보길래 아니라고 했잖아. 이딴 얘기까지 봐야 하네”라며 “이미 외국에서 잘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언급할 생각도 없다. 진짜 역겨워. 토할 거 같아”라고 분노했다.

 

이 같은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CCTV 사진 속 남성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악플을 받는 해쉬스완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해쉬스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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