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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장장 모드…SK 최정, 시즌 27호·28호 홈런 쾅쾅

입력 : 2019-09-15 16:07:50 수정 : 2019-09-15 19: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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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최정(32·SK)의 다시금 장타 본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최정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3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 오랜만에 ‘홈런 공장장’다운 면모를 맘껏 과시했다.

 

첫 타석에서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3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긴 것. 시속 137㎞짜리 슬라이더였다. 끝이 아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한 박자 쉬었던 최정은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장타를 신고했다. 이번에는 알칸타라의 136㎞짜리 포크볼을 공략해 3점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개인 시즌 27호, 28호 홈런. 3일 인천 NC전 이후 12일 만에 터진 홈런이라 더 반갑다. 이로써 최정은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제리 샌즈(키움)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주인공은 키움의 박병호로, 32개의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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