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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대승 이끈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 핵심” 극찬

입력 : 2019-09-15 14:39:28 수정 : 2019-09-15 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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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이 공격 핵심이었다.”

 

‘슈퍼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을 향한 칭찬 세례가 끊이질 않는다. 현지 언론에서 공격 핵심 자원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지난 14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렀다. 개막전 승리 이후 3경기 동안 리그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은 이번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하지만 상대는 최근 흐름이 좋은 팰리스였다. 지난 3라운드에서 대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잡더니, 애스턴 빌라까지 격파하며 2연승을 구가하고 있었다. 쉽지 않은 한 판이 예상됐다.

 

그러나 손흥민이 모든 예상을 깨고, 토트넘에 대승을 선물했다.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더니, 후반전에도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팀을 4-0으로 이끌었다. 복수 현지 언론은 멀티골을 기록한 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을 매겼고, 이날 경기 공식 M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경기 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매체는 “손흥민이 공격 핵심이었고, 팰리스를 곤란하게 만들었다”면서 “로이 호지슨 팰리스 감독의 구상은 수포가 됐는데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며 극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2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며 42골을 넣었던 가레스 베일(30·레알 마드리드)을 제쳤다. 총 44골을 넣은 그는 토트넘 역사상 7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6위는 은퇴한 크리스 암스트롱의 48골로, 향후 5골을 더 넣는다면 지금보다 높은 순위까지 오를 수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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