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풍성한 음식만큼 안방극장에 차려진 특선영화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영화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특선영화 플레이리스트’를 스타들에게 추천받았다.
◆김도완의 PICK: 묵직한 여운 남는 '사도'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 중인 라이징 스타 김도완은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 ‘사도’(이준익 감독)를 제시했다.
‘사도’는 왕위 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 송강호, 유아인이 출연했다. 모두가 아는 이야기지만, 두 배우의 열연이 힘입어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남다른 여운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김도완은 “출연하신 모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연출력이 빛나는 이 영화는 가슴속에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가족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그 소중함을 일깨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추천했다. 11일 낮 12시 30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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