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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12 16:41:01, 수정 2019-09-12 16:41:06

    역대급 관중 흥행에 웃는 K리그, 연휴 효과로 더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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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축구회관 김진엽 기자]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시리라 생각한다.”

       

      K리그가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다. 얼마 전 26라운드 기준으로 154경기 만에 125만 575명의 누적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시즌 총 228경기에서 나온 124만 1320명의 관중을 뛰어넘었다. 말 그대로 역대급 관중 흥행이다.

       

      리그를 운영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이번 시즌 흥행의 이유로 축구성인대표팀 흥행, 스타 선수들의 탄생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언급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요인은 예년보다 치열해진 경쟁이다.

       

      한동안 K리그는 ‘절대 1강’ 전북현대가 독식하는 구조였지만, 올해는 ‘대항마’ 울산현대의 등장으로 28라운드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불꽃 튀는 선두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 덕에 언론,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존 싸움도 엄청나다. 하위권 단골손님이자 ‘잔류왕’으로 불리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올해도 또 한 번의 잔류 신화를 정조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시즌 준우승팀 경남FC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종종 출전했던 중상위권 제주유나이티드가 순위표 하단에서 싸우고 있는 이례적인 흐름도 인기 요인이다.

       

       

      연맹 측은 이런 상승세가 시즌 말까지 이어지길 바라면서, 이번 추석 연휴 일정에 포함된 29라운드가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시즌 관중 순위 TOP3에 머물며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FC서울, 전북의 대구FC의 홈경기가 믿는 구석이다. 이들은 각각 이번 시즌 1만 8315명, 1만 4544명, 1만 388명의 평균 관중을 경기장으로 이끄는 인기 구단들이다.

       

      매치업도 훌륭하다. 서울은 인천과의 경인 더비가 예정돼 있고, 전북은 올해 다크호스로 활약하고 있는 상주상무와 맞대결을 벌인다. 대구는 이번 시즌 리그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를 안방으로 초대해 완승에 도전한다. 이에 10일 연맹 관계자는 스포츠월드를 통해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이 지속됐고, 평균 관중이 많은 서울, 전북, 대구 등이 홈경기를 갖는 점도 호재다. 태풍까지 무사히 지나갔다. 더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주시리라 생각한다”며 민족 대명절과 함께 K리그 흥행 대박을 희망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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