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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군단’ 독일, 북아일랜드전서 유로 본선 희망 살리나

입력 : 2019-09-09 14:17:01 수정 : 2019-09-09 18: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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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전차 군단’ 독일이 ‘C조 1위’ 북아일랜드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지난 네덜란드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독일은 현재 유로 2020 본선 진출도 불투명한 상황. 독일이 선두를 유지 중인 북아일랜드를 잡고,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북아일랜드와 독일의 유로 2020 예선 매치데이6 경기는 오는 10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북아일랜드의 윈저파크에서 열린다. 

 

독일은 1~3차전 경기에 승리하며 부진을 씻어낸 듯 보였으나, 네덜란드전 패배로 분위기가 다시 침체됐다. 요아힘 뢰브 감독도 “우리는 질 만한 경기를 했다”며 결과에 대한 실망을 드러냈다. 르로이 사네, 세르지 나브리 등 세대교체의 주축 선수들도 그저 패배를 바라보기만 했다.

 

이제 독일은 북아일랜드와의 승부가 중요해졌다. 유로 2020 본선 무대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조 2위를 차지해야 한다. 다행히도 현재 C조 2위는 독일의 몫이다. 하지만 독일은 이후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만일 삐끗할 경우 독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네덜란드에게 2위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 잔여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상황은 독일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아일랜드는 수비에 집중할 확률이 높다. 독일과 네덜란드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내면, 본선 진출 가능성이 두 배 이상으로 뛰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아일랜드는 지금까지 단 2실점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과연 독일이 ‘선두’ 북아일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한편 양 팀의 유로 2020 예선전은 킥오프 10분 전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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