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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집사부일체’ 박지우X제이블랙, ‘투사부’가 전한 열정과 자신감

입력 : 2019-09-09 09:38:51 수정 : 2019-09-09 09: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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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등장한 댄스 국가대표 박지우, 제이블랙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가구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무려 1.4%P 상승한 7.5%(이하 수도권 2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3.3%로 상승세를 그렸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댄스 스포츠의 일인자 박지우와 스트리트 댄스 세계 챔피언 제이블랙이 사부로 출연해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추석을 맞이해 ‘집사부일체’ 최초로 일일 제자가 등장했다. 일일 제자의 정체는 배우 신성록이었다. 신성록은 “모든 사부님을 만날 때 제가 있어도 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저도 예능을 해볼 때가 됐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사실 제가 허언증이 살짝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성록은 “사부를 알고 있다”라며 사부에 대한 힌트로 “오늘 체력 바닥날 수 있다. 몸에 모든 육수가 빠져나갈 정도로 신체적 움직임이 있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이어 국내 댄스 스포츠계의 1인자 박지우와 스트리트 댄스 챔피언 제이블랙이 화려한 춤실력을 선보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우와 제이블랙은 “내일 대학교 댄스동아리 연합 워크숍이 개최된다. 공연에 저희가 초대를 받았다”라며 멤버들이 함께 콜라보 무대를 꾸며야 한다는 미션을 전했다. 멤버들은 ‘멘붕’ 상태에 빠졌고, 그런 멤버들에게 박지우는 “저희 공연 아무나랑 안한다. 내일 공연 때까지 과정을 보지 말고 결과만 봐라. 만들어 내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제이블랙 역시 “안 되는 것을 절대 시키지 않는다. 되니까 여러분께 시킨다”라며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그런가 하면 박지우는 “세상에 몸치, 박치는 없다. 안 배워봤기 때문에 그런 거다”라고 덧붙였지만, 양세형은 “(몸치, 박치)를 안 만나봤기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댄스 스포츠 팀과 스트리트 댄스 팀으로 나뉘어 연습을 시작했다. 사부의 선택으로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는 댄스 스포츠, 육성재, 양세형은 스트리트 댄스 팀이 됐다. 댄스 스포츠 팀은 파트너가 아닌 마대 걸레와 함께 기본기를 배워나갔다. 박지우는 “댄스 스포츠를 하기 전에 댄스를 추는 플로어를 아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과거 힘들었던 유학 시절 연습비를 벌기 위해 스튜디오 청소 아르바이트를 했음을 밝혔다. 그는 “청소하는 시간이 내가 스튜디오를 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대자루를 파트너 삼아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스트리트 댄스 팀도 연습을 시작했다. 제이블랙은 춤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몰입’을 꼽았다. 이어 그는 하이힐을 신고 립스틱을 바른 후 그의 캐릭터 중 하나인 제이핑크로 변신했다. 그는 목소리까지 바꿔서 말하며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세형은 ‘양네바리’, 육성재는 ‘육수’로 자신의 캐릭터를 설정했다. 제이블랙은 “무대 위에서는 ‘내가 주인공이다’라는 생각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라며 ‘자신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이상윤이 차지했다. 댄스 스포츠 팀은 박지우의 지도에 따라 스페인 춤인 ‘파소도볼레’에 도전했다. 신성록, 이승기에 이어 이상윤의 차례가 됐다. “꼭 춤이 아니어도 되는 거냐”라는 이상윤에게 박지우는 “알아서 해라. 본인의 감정이 맞다고 하면 그게 맞는거다”라고 답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이상윤은 눈빛이 순식간에 돌변했고, 감정에 몰입하며 열정적인 ‘파소도볼레’를 선보였다. 이상윤이 선보인 명품 연기에 지켜보던 이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박지우는 “닭살이 돋았다”라며 놀라워했다.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해 격정적인 춤을 선보인 이상윤의 무대는 이날 8.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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