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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축구대표팀, 브라질과 친선전서 1-2 패배

입력 : 2019-09-07 19:17:14 수정 : 2019-09-07 1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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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친선전서 패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조지스파크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한국은 초반 브라질과 호각세를 이뤘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3분 홍윤상(포항제철고)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득점까지 연결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24분 브라질에 추가 실점을 내준 뒤 만회 골을 넣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내달 26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영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훈련 기간 브라질을 비롯해 호주, 잉글랜드와 차례로 친선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브라질, 호주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강팀이고,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팀이다.

 

월드컵 대비 막바지 훈련 중인 한국은 포항제철고 공격수 트리오인 최민서, 홍윤상, 김용학 등을 포함해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소속팀 금호고를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신송훈, 2016년 제28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AFC U-16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서재민(오산고) 등 최정예 멤버들을 소집했다.

 

이번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내달 27일 아이티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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