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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5 16:34:04, 수정 2019-09-05 16:34:07

    카일 버크샤이어, 월드롱드라이브 챔피언십서 ‘406야드’ 괴력 우승

    •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팀 볼빅의 카일 버크샤이어(22, 미국, 볼빅)가 2019 월드 롱 드라이브(WLD) 챔피언십서 무려 406야드를 날리는 괴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9 WLD 세계랭킹 1위(6875점)의 버크샤이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테커빌에서 열린 오픈 디비전 결승에서 관록의 팀 버크(32, 미국, 볼빅, 374야드)와 맞붙어 최고기록 406야드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처럼 남자부에서 ‘팀 볼빅’의 두 선수가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한 뒤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도 WLD 대회장은 ‘볼빅의 축제무대’로 막을 내렸다. 하루 앞서 열린 시니어부에 해당하는 마스터스 디비전에서는 제프 크리텐든(48, 미국, 볼빅, 388야드)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월 ROC 시티 럼블에서 첫 WLD 투어 우승 이후 8월 테네시주 빅샷 대회에서 2연승을 달성했던 버크샤이어는 이번 대회 16강부터 우승까지 모두 400야드를 넘기는 괴력을 선보이며 최근 절정에 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1996년생인 버크샤이어는 3세 때 골프를 시작했으며, 노스 텍사스대학교 골프팀에서 2년간 경쟁했다. 그러다 학업을 위해 센트럴 플로리다대로 전학한 뒤 다시 프로로 전향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청력의 70% 가량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력장애를 지니고 있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최근 우승가도를 달리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장타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버크샤이어와 결승에서 맞붙은 버크는 지난 6월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벤트 대회인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로 올 시즌 세계랭킹 2위(5550점)를 기록할 정도로 실력자이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374야드를 기록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볼빅은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로 모든 대회에 볼빅 비비드 XT 골프공이 공인구로 지정돼 사용되고 있다.

       

      1976년 시작되어 올해로 4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대회는 미국 전역을 돌면서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독일과 남아공,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도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 시니어부(45세 이상 남자)로 치러진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2019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오픈 디비전에서 우승한 뒤 볼빅 문경안 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카일 버크샤이어(왼쪽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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