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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1 17:20:41, 수정 2019-09-01 17:20:41

    친환경차, 중고차 시장서 쾌속 질주… 전기차 3년간 901% 급증

    보조금 지원·세제 혜택 등 정부 보급정책 한몫
    • [한준호 기자]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잘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SK엔카닷컴의 친환경차 등록 대수가 최근 3년간 크게 늘어난 것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의 등록 대수를 조사한 결과 하이브리드차는 3년 전인 2016년 9442대보다 63% 증가한 1만5371대, 전기차는 2016년 183대보다 901% 오른 1832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등록 대수 증가세는 최근 2년간 국산차에서 두드려졌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 등이 새로 출시되면서 올해 국산 전기차 등록 대수가 1568대로 지난해보다 223%나 증가했다. 전기차에서 국산차 비중도 2018년 66%에서 86%로 커졌다.

      하이브리드차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성장했다. 최근 3년 동안 등록 대수 증가율을 보면 국산차가 평균 14.7%, 수입차가 26.5%로 수입차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하이브리드차에서 국산차 비중은 2016년 76%, 2017년 73%, 2018년 71%, 2019년 70%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지만 올 하반기에 코나 하이브리드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나왔고 내년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인기 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산차 하이브리드 등록 대수는 더욱 많아지고 비중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 몇 년간 보조금 지원과 세제 혜택,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으로 친환경차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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