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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와 바르사의 네이마르 딜 무산은 쿠티뉴·베일 때문?

입력 : 2019-08-31 14:55:29 수정 : 2019-08-31 14: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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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네이마르(27)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떠나 다시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로 복귀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PSG와 바르사는 네이마르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엮여있었다. 거액의 이적료를 내미는 것, 필리페 쿠티뉴(27)나 우스만 뎀벨레(22), 이반 라키티치(31) 등이 포함된 제안 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거론됐다. 트레이드로 떠오른 매물 중 PSG가 가장 원했던 건 쿠티뉴. 하지만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하면서 모든 것이 무너졌다.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프랑스의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PSG는 바르사의 이런 태도를 비난하고 있다. PSG 측은 쿠티뉴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고, 네이마르 이적 협상의 핵심 카드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측은 쿠티뉴가 포함된 계약을 몇 주 동안 논의했으나, 뮌헨이 PSG보다 빠르게 일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또 바르사가 쿠티뉴를 완전 이적시킬 생각이 없었던 것도 딜 무산의 주요 원인이다. 이적 시장 당시 입지가 불안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30) 처분 가능성 역시 고려 대상이었다.

 

 

매체는 “바르사는 뮌헨이 더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했다. 쿠티뉴를 완전히 보낼 생각이 없었고,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며 “또한 바르사는 쿠티뉴를 뮌헨으로 보냄으로써 레알의 베일 방출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스페인 매체 ‘스포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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