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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상!' 이청용, 무릎 통증으로 벤투호서 제외…대체발탁도 없다

입력 : 2019-08-30 12:18:22 수정 : 2019-08-30 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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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이청용(31·보훔)이 부상으로 벤투호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발탁했던 이청용에 대해 부상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지난 17일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3라운드 함부르크전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무릎을 다쳤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벤투 감독은 이청용을 대표팀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최근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자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부상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를 전달받았다. 주치의 확인 결과, 치료와 함께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번 소집에서는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청용이 낙마해 생긴 공백에 관한 대체자원은 발탁하지 않기로 했다. 대표팀은 25명으로 9월 A매치를 준비하게 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여 2일 조지아전이 열리는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한다. 오는 9월5일 조지아를 상대하고, 10일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보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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