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백승호,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로 이적…메디컬테스트 완료

입력 : 2019-08-30 10:17:34 수정 : 2019-08-30 19:13:2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미드필더 백승호(22)가 독일 프로축구 무대로 진출했다.

 

백승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FC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와 3년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백승호는 지난 2017년 8월 스페인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바르셀로나B를 떠나 지로나와 계약했다. 현재 지로나와의 계약 기간은 남아있는 상태였고 구단이 장기 계약을 원했다.

 

문제는 출전 기회였다. 성장을 위해 스페인으로 향했던 백승호는 기대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 1월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레이) 16강 1차전 출전으로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스페인 1부 무대에 데뷔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 백승호는 독일로 눈길을 돌렸다. 독일과 프랑스 등 몇 개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백승호는 결국 다름슈타트를 선택했다.

 

다름슈타트는 2019-20시즌이 4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1승2무1패(승점 5)로 전체 18개 구단 중 11위에 올라 있다.

 

한편 백승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9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월 A매치 때 처음 대표팀에 승선해 중원사령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바 있다.오는 9월 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벤투호에 합류해 조지아와 평가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1차전 출격을 준비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