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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신예 윌 스미스와 배터리 호흡…LA다저스 선발 라인업 발표

입력 : 2019-08-30 09:55:12 수정 : 2019-08-30 1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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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열렸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야수들로부터 공을 건네받고 있다. /jpnews@osen.co.kr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이 신예 포수 윌 스미스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LA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작 피더슨(좌익수)과 맷 비티(1루수)가 테이블세터를 맡고 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A.J. 폴락(중견수)이 중심 타선을 책임진다. 코리 시거(유격수)-윌 스미스(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이 하위 타선으로 나선다.

 

 류현진은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는 게 벌써 네 번째다. 윌 스미스와 합을 맞췄던 지난 세 차례 등판에서는 17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던 만큼 류현진-스미스 배터리는 이날 경기에서 다른 내용을 만들겠단 각오다.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중견수)-팀 로카스트로(좌익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윌머 플로레스(2루수)가 상위 타선에 이름을 올렸고 아담 존스(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카슨 켈리(포수)-메릴 켈리(투수)가 뒤를 이었다.

 

 애리조나 선발 투수는 메릴 켈리다. 지난 2015년부터 4시즌 동안 KBO리그 SK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켈리는 역수출 사례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 출신 투수가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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