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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미스터리’ 엄채영 "삭발한 모습, 생각보다 잘 나와 만족"(시사회)

입력 : 2019-08-29 17:06:53 수정 : 2019-08-29 1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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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엄채영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힘을 내요, 미스터리'(이계벽 감독)가 2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시사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코미디 영화로만 약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원조 코미디 맛집 차승원과 '럭키'로 7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계벽 감독의 ‘가장 웃기는’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채영은 어른보다 더 어른같은 딸 샛별 역을 맡았다.

 

먼저 엄채영은 삭발한 채로 연기에 임한 점에 대해 “머리를 많이 밀어서 가끔은 따끔거렸다”고 운을 떼며 “(연기하면서) 힘이 들긴 했지만, 실제로 몸이 아프지만 굳세게 버티고 있는 환우들이 영화를 보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연기했다. 우리 영화를 보고 힘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삭발한 모습에 대해 주변 반응이 어땠냐는 질문에 엄채영은 “촬영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님들이 너무 예쁘다고 해주셨다. 정말 감사했고, 영화를 보니깐 내 생각보다 잘 나와서 좋았다. 카메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승원과 부녀로 호흡을 맞춘 점에 대해선 “처음 봤을 때 키가 엄청 크시더라”면서 “잘 생기시고, 착하시고 유쾌하셔서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엄채영은 “추석엔 코미디”라고 외치며 “‘힘을 내요, 미스터리’를 많이 봐주시고, 많이 사랑해달라”고 귀여운 목소리로 예비 관객들을 향해 관심을 당부했다. 9월 11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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