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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미국 국가대표 제이크 영입...아가메즈→제이크 교체

입력 : 2019-08-27 09:05:25 수정 : 2019-08-27 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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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배구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34)를 대신하여 미국 국가대표인 제이크 랭글로이스(27)를 영입한다.

 

제이크는 208cm의 장신 레프트 공격수로서 2017~2018시즌에는 이탈리아, 2018~2019시즌 폴란드 리그에서 뛰었으며, 2017년부터 미국 국가대표로 활약중에 있으며, 2019 트라이아웃 사전평가에서 5위(1개 구단 1위, 1개 구단 2위)를 받았다. 제이크는 지난 22일 입국하여 메디컬테스트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제이크는 기본기가 좋고, 타점이 높아 트라이아웃 때 관심 있게 지켜봤던 선수였다. 새롭게 전열을 정비해 다가오는 V-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가메즈는 8월 초 입국 후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팀 주치의에게 정밀 진달 결과 경미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적절한 관리와 치료로 시즌을 치를 수 있지만, V리그의 빡빡한 일정과 훈련을 고려하여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20승 16패를 기록하며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이어 3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던 우리카드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제이크와 함께 순위 반전을 꾀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우리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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