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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9월 19일 개봉 확정… 우주영화의 새 흐름 제시

입력 : 2019-08-26 19:00:45 수정 : 2019-08-26 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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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 주연 및 제작, 제임스 그레이 감독 연출,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애드 아스트라’가 9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이와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우주의 가장 현실적인 모습을 배경으로 엘리트 우주비행사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의 색다른 모습과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엘리트 우주비행사 ‘로이 맥브라이드’로 분한 ‘브래드 피트’가 “제가 이 일을 택한 건 아버지 때문입니다. 우주에 우리의 미래가 있으니까요”라는 대사와 함께 우주복을 입고 걸어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주 임무를 위한 심리 진단을 받는 ‘로이’는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할 준비가 돼있죠”라며 각오를 밝히지만, 우주에서 추락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는다. 그리고 이 사고가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우주 기밀 프로젝트의 실험 때문이며, 이것이 자신이 지금껏 영웅이라 믿었던 아버지와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결국 ‘로이’는 과거 인류의 희망을 걸고 우주 탐사를 떠났다가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태양계 전체를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우주로 향하게 된다. 마침내 화성에 도착한 ‘로이’는 “우주사령부에선 아버지를 의심해. 그 심연 속에서 뭘 찾으신 걸까?”라며 그 동안 자신이 믿고 있는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상황에 괴로워한다. 달에 세워진 우주 도시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격전,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화성 탐사와 그곳을 너머 태양계 가장 끝까지로 향하는 여정까지 절체절명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상은 우리가 뭔가 찾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는 화면 속 아버지의 대사가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과연 그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고 기밀 프로젝트를 막을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애드 아스트라’는 실종된 아버지를 찾아 지구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밀 프로젝트를 막기 위해 태양계 가장 끝까지 탐사하는 임무를 맡게 된 우주 비행사(브래드 피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칸 4회 노미네이트는 물론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미국 영화 감독으로 꼽힌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첫 SF 영화이자, 엘리트 우주비행사로 변신한 ‘브래드 피트’의 첫 SF 대작으로 그가 주연 및 제작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브래드 피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첫 SF 영화에 도전하는 만큼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연기를 예고,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토미 리 존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리브 타일러, ‘러빙’ 루스 네가, ‘헝거게임’ 시리즈의 도날드 서덜랜드까지 굵직한 존재감을 지닌 할리우드 명배우들과 함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인터스텔라’, ‘덩케르크’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 촬영 감독이 합류, 특유의 영상미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수상 여부에 대한 전 세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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