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PBA(총재 김영수)가 26일부터 30일까지 고양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26일, 13시 40분으로 예정된 첫 경기는 PBA 128강 제1턴경기로 총 8개 그룹 경기가 일제히 시작된다. 특히 1번 테이블에서는 2017년 스페인 챔피언십 우승자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벨기에의 강자 에디 레펜스(벨기에), 2018 3쿠션계 다크호스로 떠오른 고상운, 그리고 김부환이 배정되어 'PBA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본 경기는 SBS스포츠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PBA 1차전 우승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2차전 우승자 신정주의 경기는 128강 제4턴에 배정되어 26일 오후 11시부터 펼쳐진다. 필리포스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신대권, 선지훈과 한 조가 되어 경기를 펼치며, 신정주는 김병호, 김종원, 송종원과 함께 경기를 진행한다. 신정주의 경기는 빌리어즈TV에서 필리포스의 경기 역시 SBS스포츠가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PBA 1부 시드를 확보한 선수 중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과 토니 칼슨(덴마크)이 불참한다. 하비에르 팔라존의 경우 아내의 출산일이 대회기간과 겹쳐 부득이 불참을 선언했다. 토니 칼슨의 경우 8월 13일경 진행한 뇌 혈관 수술을 진행했는데, 수술은 무사히 잘 마쳤으나 6주간 회복기간동안 비행기를 타는 것이 불가능하여 참가가 어렵게 됐다.
때문에 지난 대회보다 와일드카드를 2명 추가하여 총 10명의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했다. 2부투어 '김치빌리아드 PBA 드림투어 2차전'의 상위선수 10명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하여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은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는 8월 26일 PBA 128강 경기를 시작으로 대회기간 매일 주요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며, 특히 8월 30일 오후 3시 30분 4강전 첫 경기가 지상파 MBC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또한 본 대회의 전경기는 PBA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PBA투어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