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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추석 명절 소비촉진 계획 등 밝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전경우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우를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우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석 명절 한우 소비촉진 계획 및 한우 수출 현황 등을 소개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날 행사에서 2019년 추석 명절 우리 한우 소비촉진 행사 추진 방향 및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주요 할인 프로그램과 또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한우고기 수출 현황 및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우선,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 유명한 곳 홈페이지’에서 브랜드별 선물세트를 사전 주문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1+등급의 실속 세트를 5만 원대부터 3종류로 구성했다.

또한 9월 5일부터 10일까지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인 한우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 촉진 확대 및 한우 가격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협 계통매장, 대형 유통점, 한우협동조합, 한우영농조합법인, 한우작목반, 한우협회 직거래유통망 소속 업체와 온라인 농협몰에서 2등급 이상 등심·안심·채끝을 15% 할인된 가격에, 불고기와 국거리는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자세한 판매 업체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인근에서 ‘2019년 추석맞이 청계광장 한우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이번에 11회를 맞은 한우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 거래 형태로 유통 단계를 줄여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명절마다 신선한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한우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 안동비프, 하눌소 3개 브랜드가 참여해 등심·안심·채끝 등 한우 각 부위를 약 30~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불고기와 국거리 또한 시중가보다 약 45% 할인된 가격으로 전국 최저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직거래장터 행사에는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남궁민도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우자조금은 한우고기 수출 활성화 전략 및 비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우자조금은 2015년 하반기 한우고기 수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한우가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 수출이 가능한 해외 국가는 홍콩, 마카오,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총 4개국으로, 현재는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일본의 와규와 더불어 프리미엄 고기로 취급되고 있다. 2018년 한우고기 수출량은 65.2톤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1%씩 증가해왔다. 최근 홍콩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 우려가 있었으나, 2019년 7월 기준 한우고기 수출량은 29.2톤으로 전년 동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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