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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톰보이, 남성복 시장 출사표

입력 : 2019-08-25 18:12:49 수정 : 2019-08-25 18: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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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타깃… ‘합리적인 가격’ 지향
스튜디오 톰보이 남성컬렉션

[정희원 기자] 1세대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를 이제 ‘보이’들도 입는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의 새로운 도전으로 스튜디오 톰보이는 설립 이후 최초로 남성복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다. 남성복 라인은 다음달 22일 선보일 예정이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남성복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했으며, ‘오버사이즈 핏’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다. 이는 다음달 말부터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남성매장 팝업스토어와 주요 지점에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남성복 시장 도전은 명품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남녀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남성과 여성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는 것처럼 스튜디오 톰보이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털 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한편, 1977년 설립된 스튜디오 톰보이는 2010년 회사가 부도나며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2011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인수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2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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