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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5 09:11:02, 수정 2019-08-25 09:11:04

    월요병? 아산의 수원전 승리와 함께 시원하게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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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아산무궁화가 26일 오후 8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5라운드 수원FC전에서 월요병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한 승리를 홈 팬들에게 선물하려 한다.

       

      의경 선수들이 대거 전역한 이후 아산은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홈경기를 앞둔 원정 2연전에서 안산그리너스를 2-1로 꺾었고 전남드래곤즈와는 0-2 아쉬운 패배를 거뒀다. 한창 순위권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 2승을 쓸어 담지 못한 것은 아쉽다.

       

      그래도 팬들을 위해 홈경기에서는 승점 3점을 얻겠다는 각오다. 아산 박동혁 감독이 추구하는 새로운 축구는 ‘수비는 끈끈하게, 공격은 시원하게’다. 공수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승리까지 가져온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아산 선수들은 매력적인 축구를 통해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선물하기 위해 지금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대인 수원FC가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또한 아산에 호재다. 현재 수원FC는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늪에 빠졌다. 외국인 공격수 치솜의 상승세가 무섭지만, 아산이 갖추고 있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통해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심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넘을 수 없는 벽은 결코 아니다.

       

      이번 수원FC전에서 젊어진 아산의 중심을 잡을 선수는 박세직이다. K리그 통산 132경기 출전 기록의 베테랑 미드필더인 그는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박동혁 감독 또한 박세직의 영입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박세직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공수 전체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젊은 선수들은 여전히 주인공을 꿈꾸면서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가 아직 K리그 출전 경험이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매 경기 소중함과 동시에 출전 목마르다. 이들의 절실함이 경기력으로 이어지면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어떤 깜짝 스타가 탄생할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이날 경기는 평일인 월요일에 열린다. ‘먼데이 나이트 풋볼’로 진행된다. 많은 사람이 또다시 시작된 일상에 월요병 증상을 호소하는 날이다. 하지만 이날 만큼은 월요일이 조금 더 설렐 것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아산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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