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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블록버스터 ‘애프터’… 심멎 숨멎 명대사 명장면 셋

입력 : 2019-08-22 23:19:57 수정 : 2019-08-22 23: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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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전세계의 신드롬급 돌풍을 일으키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애프터'가 드디어 오늘(22일) 개봉을 맞이한 가운데 심장을 뛰게 만드는 영화 속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나한테 해줄 게 있을 텐데”… 강렬한 첫 끌림의 순간

 

첫 번째 명장면은 테사가 하딘에게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끌림을 느낀 장면이다. 대학 새내기 테사는 학교의 유명한 반항아 하딘과의 키스 벌칙에 걸리고 만다. 게임을 포기하고 자리를 피한 테사는 우연히 ‘하딘’의 방에 들어가게 되고 이를 발견한 하딘은 테사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간다. 하딘은 “우리 영혼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든 그와 나의 영혼은 같아”라며 '폭풍의 언덕'의 대사를 로맨틱하게 전하며 테사의 손을 덥석 잡아 심장을 뛰게 만든다. 이어 “나한테 해줄 게 있을 텐데”라고 테사에게 은밀하게 귓속말을 속삭이며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우린 그냥 친구는 될 수 없겠는데”… 두근두근 호숫가 첫 키스

 

두 번째 명장면은 ‘하딘’과 ‘테사’의 첫 키스가 이루어진 호숫가 장면이다. ‘하딘’은 ‘테사’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호숫가로 초대한다. 호수에 들어가 자유롭게 유영하던 ‘하딘’과 ‘테사’는 점점 가까워지고 숨결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서로를 마주보게 된다. 이어 ‘하딘’은 ‘테사’를 지그시 바라보더니 “우린 그냥 친구는 될 수 없겠는데”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듯 ‘하딘’과 ‘테사’가 뜨거운 첫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이어져 설렘을 증폭시킨다. 호숫가 키스 장면은 ‘테사’가 ‘하딘’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처음 발을 딛게 되는 순간으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특히 ‘하딘’을 만나기 전으로는 절대 돌아갈 수 없음을 암시하기도 하며 이들의 설레는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한다.

 

 

◆“그 무엇도 널 향한 내 마음을 바꾸지 못해”… 꿈에 그리던 데이트

 

마지막 명장면은 ‘하딘’과 ‘테사’가 아쿠아리움 데이트를 하며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장면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이라고 불리는 ‘조지아 아쿠아리움’에서 ‘하딘’과 ‘테사’는 모두가 꿈꾸는 데이트를 즐긴다.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함께 바라보는가 하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여느 커플과 다르지 않게 사랑을 속삭인다. 이곳에서 ‘하딘’은 ‘테사’에게 “아직도 안 믿겨. 네가 내 거라는 게”라고 말하며 사랑에 대해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테사’는 곧바로 “그 무엇도 널 향한 내 마음을 바꾸지 못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면서 절대 변하지 않는 사랑을 약속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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