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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팀·170여명 참가하는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22일 개최

입력 : 2019-08-21 15:26:14 수정 : 2019-08-21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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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벌써 4회째를 맞은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다. LG전자는 국내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여자야구연맹 등과 손잡고 2012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만들었다. 2014년에는 국내 유일 국제여자야구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도 신설했다. LG배는 매년, LG컵은 홀수해마다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한국 2개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유럽, 일본 등 7개국 8개팀 17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로 구성한 유럽팀이 처음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는 예선 조별 리그를 포함해 순위 결정전, 결승전 등 총 20경기로 펼쳐진다. 주요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과 LG전자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

 

한국대표팀은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올해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중산시에서 열리는 ‘2019 제2회 BFA 여자야구아시안컵’에도 출전한다. 대회 결과에 따라 ‘WBSC 여자야구월드컵 2020’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참가할 나라가 결정된다.

 

전명우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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