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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1 12:59:00, 수정 2019-08-21 16:35:54

    [SW인터뷰] K리그로 돌아온 최규백의 목표는 "많은 출전+제주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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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국내 무대로 복귀한 최규백(25)이 더 많은 출전과 제주유나이티드 잔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최규백은 지난달 24일 일본 J2리그 V-바렌 나가사키를 떠나 6개월 임대로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올림픽 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를 품어 리그 최하위를 반전하기 위한 최윤겸 제주 감독의 선택이었다.

       

      곧장 주전으로 뛰었다. 핵심 수비수 알렉스가 부상으로 쓰러진 빈자리를 채운 것. 시작은 좋았다. 데뷔전이었던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와의 경기(2-2 무)에서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치른 경기에서는 완전히 무너졌다. 제주 전체가 흔들렸다. 울산현대, 상주상무와의 2연전에서 각각 5실점, 4실점을 하며 부진의 늪에 빠졌다.

       

      다행히 지난 18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승점 6짜리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탈꼴찌에는 실패했으나, 최 감독은 “대량 실점 때문에 선수단의 자신감이 떨어져있었는데, 클린 시트와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며 반등 가능성을 점쳤다.

       

      필드 플레이어 최후방에 자리한 최규백 역시 제주의 잔류에 이바지하려 한다. 21일 스포츠월드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경기에 많이 뛰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주에 왔다. 출전에 대한 갈망이 한창일 때 불러주신 최 감독님께 감사하다. 부상 없이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팀 강등을 막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어서 제주에 왔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경기력으로 감독님의 눈도장을 찍어야 한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다보면 자연스레 팀의 성적도 따라올 것이다. 실점하지 않기 위해 뛴다면 공격수들이 골을 넣어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수비를 잘하는 게 핵심이다.” 임대기 때문에 설렁설렁 뛸 거라는 우려도 미연에 방지했다.

       

      최규백은 수비뿐 아니라 제공권과 빌드업이 매력적으로 최 감독이 추구하는 점유형 축구에 적합한 수비수다. 알렉스가 부상에서 돌아와도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크다. 그는 “수비진 모두가 경쟁이고 그 과정에서 팀이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처음 왔을 때는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는데 최근 다시 하고자 하는 흐름이다. 아직 이적 이후 승리가 없는데, 다음 FC서울전을 잘 준비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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