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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류중일 LG 감독 “정우영 신인상? 홀드부터 쌓아야죠”

입력 : 2019-08-20 17:46:09 수정 : 2019-08-20 1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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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신인상? 홀드부터 쌓아야죠.”

 

류중일 LG 감독이 20일 투수 정우영을 1군에 등록했다. 정우영은 올해 신인으로 전반기 필승조 핵심 자원이었다. 총 42경기 52이닝서 4승4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활약하다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지난달 26일 2군으로 향했다. 25일간 재활을 마친 그는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IA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했다.

 

신인상 경쟁도 다시 시작이다. 정우영은 올 시즌 삼성에서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 원태인(22경기 4승6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8)과 함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우영이가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태인이는 선발로 승수를 많이 올려야 하고, 우영이는 이기는 경기에 자주 등판해 홀드를 많이 쌓아야 한다”며 “우영이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우영의 기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3주 정도 쉬고 돌아왔다. 경기 상황을 봐야 한다. 투입하기 위해서는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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