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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9 15:44:31, 수정 2019-08-19 15:44:31

    ‘무서운’ 신인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진출 ‘확정’·신인왕 ‘유력’

    •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임성재(21·CJ대한통운)의 상승세가 무섭다.

       

      임성재는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지난해 PGA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상금왕을 모두 거머쥐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단숨에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의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했다.

       

      최근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임성재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에서 총 69명 중 24위를 차지해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임성재는 최경주(2007~2008, 2010~2011년), 양용은(2009·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에 이어 페덱스컵 최종전에 진출한 다섯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7년에 최경주가 기록한 5위였다. 더불어 다음 시즌 4대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출전권도 확보했다.

       

      신인상도 따 놓은 당상이다. 그는 올 시즌 신인 중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2007년 페덱스컵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신인상은 페덱스컵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가 예외 없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시즌 종료 후 PGA 투어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임성재가 신인상을 받으면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초가 된다.

       

      임성재는 “올 시즌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었는데 이뤄내 기쁘다. 또 아시아 최초로 신인상을 받는다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이라며 “오는 12월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어니 엘스 단장님이 인터내셔널팀에 뽑아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는 19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59위에서 5계단 오른 54위에 자리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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