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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소녀주의보, 이번엔 음악방송의 꿈 실현할까

입력 : 2019-08-19 14:12:45 수정 : 2019-08-19 14: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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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판박이 아이돌은 거부한다. 소녀주의보는 그동안 각종 파격적인 행보로 기존 걸그룹과 차별성을 둔 행보를 펼쳐왔다.

 

앞서 리더 지성이 60㎏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60돌’(60㎏+아이돌의 합성어)이라는 수식어를 얻어 건강미 넘치는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세 번째 싱글 ‘We Got The P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신곡 ‘위 갓 더 파워(We Got The Power)’는 꿈을 향해 성장해나가는 소녀주의보의 포부를 담은 곡으로 걸크러쉬 넘치는 댄스로 무대를 압도하는 게 특징이다. 

 

파격 변신이다. 소녀주의보는 2017년 ‘소녀지몽’으로 데뷔해 이듬해 ‘키다리아저씨’에서 소녀다운 모습을 뽐내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한 바 있다. 이번엔 변화가 크다. 이후 기존 멤버 한겨울이 지난 2018년 12월까지 활동하고, 나린을 영입하면서 팀 색깔 변경을 시도했다. 리더 지성은 “2년 동안 조언해주셨고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서 돌아왔다. 새 멤버도 들어왔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동안 소녀스러운 콘셉트였는데 이번엔 ‘주의보’ 콘셉트로 춤과 메이크업도 걸크러쉬로 돌아왔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새로운 멤버 나린은 2004년생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돼 줄 예정이다. 나린은 본인의 장점에 대해 “춤과 노래가 특기이며 화음 쌓기에도 자신이 있다”며 즉석에 멤버들과 하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이번 활동의 목표는 단연 음악 방송 출연이다.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음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팬들의 사랑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가요계에서는 기존 대형 소속사들에는 으레 주어지는 무대이지만, 소규모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출연 기회를 얻는 것은 바늘구멍이다. 과연 소녀주의보가 기적을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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