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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9 17:30:52, 수정 2019-08-19 18:41:21

    3년 연속 20홈런 ‘쾅’…추신수, 개인 통산 신기록까지 노린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시간이 지나도 ‘추추트레인’은 건재하다.

       

      ‘3년 연속 20홈런.’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한 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등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2(437타수 119안타)로 소폭 상승했고, OPS(장타율+출루율) 또한 0.848에서 0.854로 올랐다.

       

      추신수의 호쾌한 스윙은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과 3회말 각각 범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4회말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낸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그리고 맞이한 7회말. 2-3로 뒤진 가운데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샘 다이슨의 3구를 받아쳐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본 손맛이었다. 2017년 22개, 2018년 21개를 쏘아올린 데 이어 데뷔 첫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는 순간이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폭스스포츠’는 공식 SNS를 통해 추신수의 홈런을 언급 “엄청난 힘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내친김에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까지도 새롭게 작성할 기세. 추신수가 한 시즌 때려낸 최다 홈런 개수는 22개로, 2010년과 2015년, 2017년 기록한 바 있다. 매번 기록 경신을 노렸지만, 번번이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전망이 밝다. 그만큼 페이스가 좋다. 추신수가 8월에 20홈런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 텍사스는 앞으로 38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수치적으로 10경기마다 홈런 1개씩만 때려낸다 해도 23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 

       

      다만, 팀 사정은 좋지 않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6으로 패했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3-3 균형을 이뤘지만,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임마누엘 클라세이 1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볼넷 1개를 내주며 3실점(3자책)했다. 시즌 성적 60승6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즈와는 18.5경기까지 벌어진 상황.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은 거의 사라졌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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