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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19 09:06:27, 수정 2019-08-19 09:06:28

    ‘다 함께 하나 되어’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대단원 막 내리다

    •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지구촌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18일 오후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폐회식은 이용섭 대회 조직위원장 겸 광주광역시장, 조영택 사무총장, 모하메드 디옵 국제수영연맹(FINA) 뷰로 리에종, 도린 티보즈 FINA 마스터즈위원장, 선수단, 시민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폐회식 행사를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 퍼지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환호를 지르며 대회 기간의 즐거움, 감동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어 거대한 문이 열리자 시민합창단 300여 명이 ‘마스터즈대회에 참여한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의미의 대합창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이날 폐회식 주제는 ‘다 함께 하나 되어’였다.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을 비롯해 대회를 위해 땀 흘린 모두가 빛의 도시 광주에서 하나 되어 함께 빛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광주 시민들이 모여 민주 평화의 역사를 이뤄냈던 것처럼 전 세계에서 모인 물방울들이 거대한 물줄기로 변해 미래의 바다로 함께 향하자는 메시지를 포함했다.

       

      이어 ‘열정의 빛’이라는 소주제로 선수들의 아름다운 경쟁과 화합, 친목 등이 표현된 영상이 상영됐다. 팝페라 가수와 전 관람객이 ‘그대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합창하는 동안 대회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 시민 서포터즈, 경찰, 소방관 등이 등장해 전 세계 선수들과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공군 의장대가 내린 대회기를 국제수영연맹에 반납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저비용 고효율의 국제대회’로 개최함으로써 세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턱없이 적은 예산, 북한의 불참, 국내스타선수 부재라는 삼중고에도 무사히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월12일 이곳에 모였던 세계 각국의 물은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과 만나 빛이 되고 희망이 되어 다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세계 수영가족들의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평화의 물결과 기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12일부터 31일간 전 세계인들을 열광시켰던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마무리됐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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