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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엿보기] 한용덕 한화 감독과 선수단의 외침 “포기하지 않겠다”

입력 : 2019-08-18 22:31:00 수정 : 2019-08-18 2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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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 권영준 기자] “포기하지 않는 경기 하겠다.”

 

프로야구 한화가 3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송창현의 5이닝 2실점 호투와 중심 타자 김태균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같은 날 두산에 패한 롯데와 10위 자리를 바꿨다.

 

한용덕 감독은 “선발 송창현이 선발투수로 역할을 잘 해주었다. 상대 타자들과 카운트 싸움이 좋았다. 승부를 잘 마무리해준 정우람의 피칭도 훌륭했다”며 투수진을 칭찬한 뒤 “공격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최근 고참들도 자기 몫을 잘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화는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역시 선발투수의 활약과 타선과의 조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 임시 선발로 내세운 김이환과 이날 송창현이 5이닝을 막아주면 승리로 이어지는 공식이 생겼다. 외국인 투수 서폴드의 활약도 한몫을 했다. 타선에서도 이날 기회마다 타점으로 연결한 김태균을 포함해 호잉 송광민 정근우 등 고참의 활약과 장진혁 등 신예 선수의 조화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경기 중에 아직 불안정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선수단이 포기한 것은 아니다. 한용덕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를 연승으로 이끈 선수들이 고맙다”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로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3타점을 기록한 김태균 역시 “개인적인 성적은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면서 “힘든 시즌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빛을 번뜩였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고척 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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