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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상대로 승리 도전, 인천 김호남 vs 제주 남준재 선발

입력 : 2019-08-18 18:07:34 수정 : 2019-08-18 19: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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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김진엽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승점 6짜리 경기에 유니폼을 맞바꾼 김호남과 남준재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 팀은 18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그 하위권인 이들이 상대를 잡고 잔류의 불씨를 키우려 한다.

 

순위권 싸움만큼이나 양 팀의 날개 맞대결도 이목을 끈다.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김호남과 남준재를 맞바꾼 두 팀이다. 생존 경쟁을 벌이는 사이지만 마침 선수 이적 부분에서는 합이 맞았다. 날개 자원이라는 포지션에 서로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있어 협상 테이블에 올라 합의점을 찾았다. 제주는 베테랑 남준재를 품으며 전방에 경험을 더하고, 인천은 활약에 굶주린 김호남의 간절함에 기대를 걸었다.

 

아직까진 성공적인 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팀 모두 새로운 날개로 나름의 재미를 봤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됐다.

 

인천은 김호남을 필두로 정산, 김진야, 김정호, 곽해성, 명준재, 장윤호, 마하지, 케힌데, 무고사를 내세웠고, 제주는 오승훈, 정우재, 김동우, 최규백, 박진포, 이창민, 권순형, 강윤성, 윤일록, 이근호 그리고 남준재를 출전시킨다.

 

한편 아산무궁화에서 한솥밥을 먹다가 각각 인천과 제주로 복귀한 김도혁과 안현범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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