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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박세혁 향한 김태형 감독의 칭찬 “포수의 발이 아니다”

입력 : 2019-08-17 17:36:46 수정 : 2019-08-17 17: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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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의 발이 아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포수 박세혁을 칭찬했다. 박세혁은 16일 잠실 LG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3회말 2사 1루에선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내며 시선을 모았다. 시즌 6번째 3루타. 포수 포지션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까지는 1989년 김성현(삼성), 1993년 박현영(OB)가 기록한 5개가 최다였다. 3루타는 단순히 발만 빠르다고 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기록은 아니다. 적극적이면서도 센스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포수가 체력 부담이 큰 자리임을 고려하면 더욱 인상적이다. 17일 잠실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과 관련해 “포수의 발이 아니다”며 껄껄 웃었다. 그러면서 “중반에 살짝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너무 잘해주고 있다. 하위타선에서 중요할 때 하나씩 쳐주니, 상위타선까지도 매끄럽게 연결되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잠실=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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