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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고른 ‘테라 클래식’ 대망의 출격

입력 : 2019-08-16 18:40:17 수정 : 2019-08-16 18: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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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게임 ‘테라’ IP 기반한 모바일 MMO / 3대3 PVP·10명 싸우는 ‘용맹의전장’ 눈길

[김수길 기자]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을 강타할 초대형 신작 한 편이 출격했다. 유명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에 기초한 모바일 게임 ‘테라 클래식’이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시장에 나왔다.

 

‘테라 클래식’은 ‘테라’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식했다. 원작의 정통성을 잘 계승한 동시에 게임성은 한층 더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작과 비교적 가까운 시대인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이른바 프리퀄(Prequel, 원작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이다. 원작의 주요 종족인 ‘휴먼’, ‘하이엘프’, ‘엘린’ 등을 모바일로 소환해 재탄생시켰다. ‘테라 클래식’에는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케스타닉’을 플레이어로 고를 수 있다.

 

또한 수려한 그래픽과 PC MMORPG를 연상시키는 방대한 오픈 필드, 전투의 묘미를 살리는 압도적 규모의 길드 콘텐츠를 갖췄다. 3대3으로 진행할 수 있는 PVP(이용자끼리 대결) 콘텐츠 ‘명예의 아레나’와 10명이 서로 싸우는 ‘용맹의 전장’ 역시 눈길을 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 카카오게임즈가 배급사로 나선 만큼, 운영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대상이다. 앞서 ‘테라 클래식’은 사전 신청에 200만 명 이상 몰려들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온라인 게임 ‘테라’의 감성을 고스란히 옮겨와 향수를 불러오고, 방대한 콘텐츠를 중장기 레이스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새해 벽두 첫선을 보인 ‘테라’는 전 세계 2500만 이용자를 확보한 흥행작. 발매 직후 동시접속자수 20만 명을 넘긴 일화는 아직도 유명하다. 현재 한국과 일본 북미, 유럽, 대만, 태국, 러시아 등 7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IP(지식재산권) 소유자는 크래프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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