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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영화 ‘요시찰’로 활동 복귀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입력 : 2019-08-13 15:57:47 수정 : 2019-08-13 1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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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영화배우 오달수가 활동을 재개한다. 독립영화 ‘요시찰’을 통해서다. 

 

13일 오달수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복귀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됐다”고 수사 결과를 밝히면서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논란 이후 오달수는 출연 예정이던 작품에서 모두 하차했다. 배우 활동 복귀는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해당 사건으로 오랜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었던 tvN ‘나의 아저씨’에서도 하차했고, 개봉 예정이던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대체 배우가 재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이하 오달수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오달수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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