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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개막전부터 빅매치...‘솔샤르’ 맨유 vs ‘램파드’ 첼시

입력 : 2019-08-09 09:14:40 수정 : 2019-08-09 09: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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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개막전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맞대결을 벌인다.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가 선수가 아닌 감독이 되어 서로를 상대한다. 1라운드부터 빅매치가 예정된 가운데, 어느 팀이 승리할까.

 

맨유와 첼시의 EPL 1라운드 경기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밤 12시 30분에 붙는다.

 

솔샤르와 램파드가 양 팀의 ‘레전드’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솔샤르는 맨유 트레블의 주역이고, 램파드는 첼시 역사상 최다득점자다.

 

하지만 감독으로서는 의문이 생긴다. 감독 경험이 많지 않아 외신들도 ‘도박이다’, ‘두 감독은 경질 1순위’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렇기에 두 감독은 이번 대결의 승리에 사활을 거는 중이다. 리그 첫 경기를 라이벌에게 패배하면 그 충격은 배로 다가올 전망. 램파드 감독도 맨유전을 앞두고 “까다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표면적으로 유리한 팀은 맨유다.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고, 해리 맥과이어와 아론 완 비사카를 데려오며 수비도 강화했다. 반면 첼시는 부상 선수들이 많고, 동시에 이번 경기는 램파드 감독에게 프리미어리그 첫 데뷔전이기도 하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더비 카운티를 이끌면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첫 감독 경력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의미 있는 성과. 반대로 솔샤르 감독은 정식 부임 뒤 리그에서 단 2승만 기록했다는 점도 두 팀 경기를 재미있게 하는 관전 포인트다.

 

솔샤르와 램파드가 필드가 아닌 벤치에서 전술 대결을 벌이는 맨유와 첼시의 맞대결은 11일 일요일 밤 12시 20분 스포티비 온,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한편 스포티비 나우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전 경기가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도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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