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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진선규 "장르적 변화 원해… 공포영화 첫 도전 결심"(시사회)

입력 : 2019-08-08 17:30:46 수정 : 2019-08-08 17: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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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암전'으로 첫 공포영화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암전’은 신인 감독이 상영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진선규는 10년 전 공포영화 '암전'의 감독이자 '암전'을 찾아다니는 미정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미스터리한 인물 재현 역으로 분했다.

 

진선규는 8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암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장르적으로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캐릭터에 대한 느낌보다 장르적 변화에 더욱 관심있어서 공포영화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암전'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공포영화를 너무 좋아하는 감독님이다보니 잘 찍어주실 것 같다는 믿음이 들었다"면서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변화된 내 모습이 나쁘지 않았다"고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서예지와의 호흡에 대해 진선규는 "공포영화지만, 공포영화답지 않게 현장이 무척 좋았다"면서 "호흡도 잘 맞았고, 서예지 배우와 말도 잘 통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장르의 작품에서 만나 꼭 호흡을 다시 맞추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는 "진짜 귀신을 본 적이 없다. 어떤 느낌일까 상상하면서 연기했다"며 "평소 공포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폐극장, 폐가에서 느껴지는 무서움을 그대로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진선규는 "무더운 날, 폐극장과 폐가를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찍었다. 이 더운 여름날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포영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8월 15일 개봉.

 

giback@sportsworldi.com

사진=TCO더콘텐츠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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