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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떠들썩한 워너원 ‘데뷔 2주년’…11인 멤버의 근황은?

입력 : 2019-08-08 10:12:30 수정 : 2019-08-08 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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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워너원(강다니엘·박지훈·이대휘·김재환·옹성우·박우진·라이관린·윤지성·황민현·배진영·하성운)의 활동은 끝났지만 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데뷔 2주년을 맞은 지난 7일 멤버들의 예고된 만남이 이뤄졌다. 

 올해 3월 KBS2 ‘해피투게더4’ 스페셜 MC로 출연한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은 “형들 없이 혼자 (활동)해야 하니 외롭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다”며 “헤어지는 건 좋은 만남을 위한 거니까”라고 워너원 멤버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워너원 데뷔일이 2017년 8월 7일이니 “내년 그날에 보기로 했다. 약속을 어기는 사람은 은퇴하기로 했다”는 초강수를 두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2019년 8월 7일, 워너원과 워너블(공식 팬덤 명)이 고대하던 데뷔 2주년 당일이 됐다.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쉽지 않은 일. 그럼에도 팬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로 이들의 만남을 기다렸다. 멤버들의 공식 일정이 아니기에 이날 가능한 멤버들이 모여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윤지성은 군 복무로 인해, 최근 전 소속사와의 분쟁과 열애설 등 많은 이슈를 치러야 했던 강다니엘은 불참한 채 아홉 멤버가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후 윤지성이 가장 먼저 SNS에 선물 같은 사진을 게재했다. 소속사를 통해 소식을 전한 윤지성은 SNS를 통해 “입대 전 8월 7일이 되면 꼭 올려 달라던 사진입니다. 지성이에게 소중한 오늘,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과 워너원의 앨범, 활동 사진 등을 모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지훈은 “우리 영원해요”, 하성운은 “진짜 보고 싶었는데..고마워평생”이라는 글로 데뷔 기념일을 자축했다. 일부 팬들은 워너원은 데뷔 쇼콘과 마지막 콘서트가 열렸던 고척 공연장을 찾아 함께하기도 했다. 

 워너원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등장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이들은 올해 1월 마지막 콘서트로 작별을 고했다. 그러나 멤버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졌다. 솔로나 그룹으로 새롭게 데뷔해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가 하면 배우로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멤버들도 있다.

 

 옹성우는 현재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의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박지훈은 9월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촬영에 한창이다. 이대휘, 박우진은 소속사 동료들과 5월 보이그룹 AB6IX(에이비식스)로 데뷔했으며, 배진영 또한 5인조 보이그룹 CIX(씨아이엑스)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솔로로 나선 하성운은 최근 단독 콘서트 ‘다이브 인 컬러’(Dive in Color IN SEOUL)의 서울, 부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솔로 데뷔앨범 ‘Another(어나더)’로 워너원 메인 보컬의 역량을 뽐낸 김재환은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8월 말 누군가와 좋은 노래 들려드릴게요”라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황민현은 그룹 뉴이스트로 돌아가 글로벌 행보를 잇고 있다. 지난달 21일 ‘2019 NU’EST TOUR ‘Segno’’ 투어 방콕 공연을 마친고 홍콩, 마닐라 등 아시아 공연을 이어나간다. 오는 24일 공연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주인공 페르젠 역으로 출연하는 등 개별 활동도 한창이다.

 

 ‘국민 센터’라는 수식어를 얻은 강다니엘은 지난달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그 진가를 증명했다. 첫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로 46만장 이상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을 기록하며 역대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아직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겪고 있으며,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등 떠들썩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소속사 선배인 펜타곤 우석과 유닛 앨범을 발매하고 방송 출연을 해온 라이관린은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내고 분쟁 중이다. 그러나 데뷔 기념일에 맞춰 입국 후 멤버들과 만나 끈끈한 의리를 증명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CJENM, 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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