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한국배구연맹과 대한민국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배구연맹이 주관하는 2019 한국&대만 유소년 배구 국제교류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 동안 안산과 대만(타이중)에서 개최된다.
유소년 꿈나무들에게 국가대표 및 프로선수에 대한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교류전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남녀 각각 12명의 엘리트 초등학교 선수와 한국배구연맹 유소년 배구교실 소속 남녀 선수 각각 2명씩 총 28명의 선수단이 대만으로 떠난다.
선수단은 9일부터 이틀간 안산에서 전술 훈련을 진행한 뒤 11일부터 대만에서의 일정을 시작하여 남자 유소년팀은 담수중학교와, 여자 유소년팀은 쌍십중학교와 경기를 치루며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 교류전에는 친선 대회뿐만 아니라 타이중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인 일월담 및 구족문화촌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하여 유소년들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두 번째를 맞이한 한국&대만 유소년 배구 국제교류전이 유소년들에게 태극마크를 통해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아가 배구선수로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꾸준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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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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