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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지효♥’ 강다니엘, 톱스타 커플의 등장이 미친 파장

입력 : 2019-08-06 09:46:47 수정 : 2019-08-06 09: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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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성공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강다니엘이 무더운 날씨만큼 ‘핫’한 공개 연애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일 오전 강다니엘과 그룹 트와이스 지효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디스패치가 강다니엘과 지효의 한남동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만남을 시작했고, 바쁜 일정을 쪼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열애) 사실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나, 보도 3시간만에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는 양측 소속사의 입장이 나왔다.

 

 남녀 톱 아이돌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두 사람의 만남에 후폭풍도 어마어마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오가며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보도에 인근 주민들의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고, 고가의 숙소 ‘유엔빌리지’가 다시 이슈화됐다.  

 이어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돌 출신의 선배가 2AM 임슬옹으로 알려지면서 화살이 옮겨갔다. 임슬옹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지효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다. 강다니엘 역시 임슬옹과 친분을 쌓아왔고, 임슬옹의 주선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게 됐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임슬옹의 SNS로 달려가 악플을 퍼붓고 있다.

 

 이제 막 빛을 보고 있는 강다니엘의 열애설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목소리도 크다. 열애설이 보도된 당일, 강다니엘 측은 지난달 25일 발매한 강다니엘의 첫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가 역대 솔로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알렸다.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출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국민 센터’로 활약했던 그가 당당히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종전 최고 기록을 크게 앞지르며 1위 자리에 오른 당일 아이러니하게도 열애설이 터지고 말있다. 

 

 강다니엘은 현재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법정 분쟁 중이다. 법원은 강다니엘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아직 가요 프로그램 출연조차 녹록지 않은 상황. 이런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팬들의 힘이다. 여전히 그와 그의 음악을 사랑해 줄 팬들이 존재하겠지만, ‘아이돌’과 ‘열애설’의 상관관계는 썩 유쾌하지 않은 결말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을 예측했을까. 지효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5일 늦은 밤 강다니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입을 연 강다니엘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끔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나를 붙잡아 준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다”고 먼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장문의 글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노력했다. 워너원 활동 이후 소속사와의 분쟁까지 거치면서 팬들은 강다니엘과의 만남을 기약 없이 기다려야만 했다. 그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마음을 글에 옮겨 적었다. 팬들로 인해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는 그의 고백. 팬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게 자신의 몫이라는 그의 말이 흔들리는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약속한 강다니엘의 활동이 주목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월드, 세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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