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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04 20:23:29, 수정 2019-08-04 20:23:29

    지방흡입 집도의들이 ‘인체 찰흙조각’ 나선 이유는?

    • [정희원 기자] 비만특화 병원 365mc가 최근 지방흡입 집도의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인체조각 워크숍’을 개최해 화제다.

       

      이들 지방흡입 집도의들은 허벅지·팔뚝·복부 등 인체 곳곳을 조각해 시술 후 만족스러운 체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다보니 의술뿐 아니라 아름다운 체형에 대한 심미안까지 갖춰야 하는 것.

       

      이번 워크숍도 조각사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몸’을 주제로 열렸다. 인체의 조형미 선호도가 변해온 과정을 살펴보고, 찰흙으로 인체를 조각하며 지방흡입 집도의의 밸런스 표현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워크숍은 서울대 미대 조소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임도원 작가가 이끌었다. 그는 미켈란젤로, 로뎅, 헨리 무어부터 무라카미 다카시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의 표현 기법과 체형 변화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365mc 지방흡입 집도의들은 BMI 30 이상의 고도비만에 해당하는 찰흙 인체 모형을 받은 뒤, ‘해라’ 등 조각도구로 깎아냈다. 조각 과정 속에서 조형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거되어야 하는 최상의 부위를 찾아내기도 했다.

       

      임 작가는 수업 후 함께 조각 작품을 살펴보며 “의료진들은 섬세하게 손을 움직여야 하는 조각 기술을 빠르게 습득했고, 인체 밸런스에 대한 이해도 높았다”며 “조형미를 연구하려는 지방흡입 집도의들의 열정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현재 365mc 비만의학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다른 영역 전문가와 교류하며 학습하는 것은 집도의들이 보다 폭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해법을 내놓을 수 있도록 도와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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