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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사생활 논란에 사과 “모든 게 내 불찰…피해 최소화 할 것”

입력 : 2019-08-04 17:42:37 수정 : 2019-08-04 19: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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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받았던 가수 강타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4일 오후 강타는 “오랫동안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개인적인 일로 깊은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시작했다. 

 

강타는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활동해온 만큼 개인적인 모습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이 모든 일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부족함과 불찰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오늘(4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이었던 신곡 ‘러브 송(Love Song)’의 공개는 취소됐다. 강타는 “뮤지컬과 콘서트 등 이미 정해져 있던 활동은 혼자 결정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관계된 모든 분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글을 맺었다. 

 

현재 강타는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tvN ‘슈퍼히어러’에 출연 중이다. 더불어 오는 16일부터 뮤지컬 ‘헤드윅’과 9월 H.O.T. 콘서트 ‘2019 High-five Of Teenagers’까지 앞두고 있던 상황. 이번 논란으로 뮤지컬과 콘서트까지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일 레이싱모델 우주안과의 열애설로 시작해 방송인 오정연과 우주안의 폭로전으로 번진 강타의 사생활 논란이 나흘째 이어졌다. 그리고 강타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찾겠다는 그의 약속으로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강타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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